CJ제일제당(097950)은 간편식 냉면이 지난달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월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최고 매출이 발생하는 7월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지난달 내내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북정상회담에서 빚어진 평양냉면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간편식 냉면 또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 목표도 당초 310억원에서 360억원으로 50억원 늘어났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15년 이래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4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4월 기준 4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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