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Fun Fun)한 별 이야기’는 우주는 얼마나 클까?, 별똥별은 어디에서 왔을까?, 달력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등의 다양한 우주 이야기를 천문과학해설사들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뻔뻔(Fun Fun)한 강연이다.
이 강좌는 천문현상이나 계절에 어울리는 주제로 초·중등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과학관은 또한 뜨거운 여름을 맞이해 청소년을 위한 야간행사로 특별한 주제의 강연과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28일에는 ‘해와 달의 그림자놀이’라는 강연과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과학관 캠핑장 원두막에서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행사가 개최된다. 당일 새벽 5시쯤 나타나는 ‘월식’을 보고 이어 저녁에 이 강좌를 들으면 일·월식 현상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우주는 어떻게 생겼니?’라는 강연과 캠핑장에서 별을 관측하는 행사가 3주간 특집으로 이루어진다. 이 강연에서는 고대인들의 신화적인 이야기, 근대의 과학적인 우주관, 그리고 현대의 최신 우주론까지 3부에 걸쳐 진행되는데 우리가 보는 우주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알아 가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늘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은 옛 사람들에게 가장 철학적이면서도 가장 생활에 밀접한 질문이었고 지금도 우리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며 “이번 강연을 들음으로써 우리가 궁금해 하는 우주를 조금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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