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3일까지 베트남 스타트업 5개사를 초청해 국내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스타트업이 체계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통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2018 글로벌 스타트업 IN-N-OU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5개사는 부산 센텀시티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해 국내 진출을 위한 맞춤형 전략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기업설명회를 연다. 또 부산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현지 진출 방안도 모색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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