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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10만호로 확대…위례신도시·평택 고덕신도시 입주자 모집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공급 물량을 당초 계획된 7만호에서 3만호 더한 10만호로 늘린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공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서 신혼희망타운의 공급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3만호 확대해 2022년까지 총 10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혼희망타운 연평균 물량은 1만4천호에서 2만호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기존에 조성된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을 3만호에서 3만5천호로 늘릴 예정이다.

원래 기존택지 중 신혼희망타운 대상 지구는 수도권 20개, 지방 8개였다.

여기에 수도권에는 양주 회천, 인천 논현2, 남양주 별내, 화성 능동 등 4개가 추가돼 총 24곳으로 늘어나고 지방에는 대전 천동, 대구 율하1, 남원주역세권, 행정중심복합도시, 부산기장, 전주역세권 등 8곳이 더해져 총 14곳이 된다.

국토부는 정례적인 특화설계 공모 등을 통해 신혼희망타운을 육아와 보육이 편리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고 독창적 색채와 패턴 디자인도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위례신도시(508가구)와 평택 고덕신도시(874가구)를 선도지구로 추진해 연내에 입주자 모집을 한다.



위례 신도시에서는 전용면적 55㎡이 40%, 46㎡는 60% 공급된다. 55㎡는 4억6천만원, 46㎡는 3억9천700만원으로 분양가가 예상됐다.

SRT 수서역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가까우며 산빛초등학교, 서울위례별초등학교 등 학교와 대형마트 2개가 근처에 있다.

평택 고덕에서는 55㎡는 80%, 46㎡는 20%의 비율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55㎡가 2억3천800만원, 46㎡는 1억9천900만원이다.

역시 SRT 지제역,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멀지 않고 근처에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 1곳 있으며 인근 고덕사업단지, 평택시가지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신혼희망타운 6천700여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수도권 물량은 서울 양원 405호, 수서역세권 635호, 과천 지식타운 545호, 화성 동탄2 500호, 시흥 장현 562호, 하남 감일 510호, 남양주 별내 383호, 의왕 고천 899호, 파주 운정3 799호 등 5천238호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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