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6월 ‘이달의 KIST인상’을 지능로봇연구단 박지형 박사와 천연물융합연구센터 정상훈 박사가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박 박사는 모바일 장치의 위치·방향 정보를 이용한 착용형 디스플레이 장치와 콘텐츠 디스플레이 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국내외 특허 2건을 삼성전자에 기술 이전하는 등 기술의 수월성을 입증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박사는 안과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천연물을 발굴, 기업에 기술 이전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박사팀은 감나무잎이 녹내장과 안구건조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규명해 환인제약에 기술이전하고, 쥐눈이콩 추출물이 갱년기의 각막표면 건조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함을 규명해 알리코제약에 기술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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