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이가은, 마츠이 쥬리나 등 인기 상위권 연습생들이 속한 팀이 예상 밖 점수로 패했다.
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그룹 배틀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레드벨벳의 ‘피카부’ 무대를 선보이는 1조 장규리, 왕이런, 이가은, 알렉스 크리스틴, 마츠이 쥬리나, 배은영은 먼저 무대에 올랐다.
연습 기간 동안 춤과 보컬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던 1조는 장규리의 목 컨디션에 이상이 생기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장규리는 무대 위에서 음이탈을 냈고, 심사위원과 다른 연습생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반면 2조 홍예지, 시타오 미우, 카토 유우카, 이유정, 김유빈, 김다혜는 큰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장규리, 이가은, 마츠이 쥬리나 등 인기 최상위권 멤버들이 있는 만큼, 투표 결과는 1조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메인보컬 장규리가 홍예지에 패한데 이어 투표 순위 1등인 이가은까지 이유정에게 졌고, 결국 팀 승리까지 빼앗기며 베네핏 1000표를 뺏겼다.
이에 장규리는 “제가 못해서 조원들까지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아서 더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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