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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시위, 오늘(7일) 혜화역서 3번째…몇명이나? 주최측 "3만명"

/사진=연합뉴스




여성에 대한 경찰의 편파수사를 주장하며 ‘동일범죄 동일수사’를 요구하는 ‘혜화역 시위’가 7일 오후 3시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된다.

이 집회는 지난 5월 홍익대 미대 수업 중 남성 누드모델의 사진을 한 여성모델이 온라인 사이트 ‘워마드’에 올린 후 이 여성모델이 경찰에 신속히 검거된 것에 대해 “남성이 피해자고 범인이 여자라서 수사가 빠른 것”이냐는 반발로 일어났다.

지난 5월 19일 첫 번째 집회가 열렸으며, 지난 달 9일 두 번째 집회가 열린 바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첫 집회에는 1만2000여명, 두 번째 집회에는 2만2000여명이 모였다. 경찰 추산 첫 집회에 1만 명, 두 번째에 1만 5000명이다.

주최 측은 지난달 15일 혜화경찰서에 집회 신고서를 제출하며 이번 집회에 3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두 번의 집회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에 비춰 봤을 때, 3만 명 이상일 가능성도 높다.



경찰은 지난 집회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질서 유지 및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인 ‘불편한 용기’는 이번 시위에 대해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라며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임을 외치는 시위”라고 강조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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