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부경대 용당캠퍼스에서 ‘창업지원사업 제8기 수료식 및 제9기 출범식’을 연다. 이번에 출범하는 9기 창업지원사업에는 외국인 창업희망자 10개 팀을 포함해 총 210개 팀이 뽑혔다. 업종별로는 일반제조가 60개 팀으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기술(ICT)이 51개 팀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창업공간을 비롯해 초기 사업화진단 컨설팅, 사업화 자금, 창업특례보증,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수료식에는 8기 188개 팀이 참여한다. 이중 175개 업체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상태로 누적 매출액은 약 102억원, 고용창출은 380명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린 업체는 33개로 나타났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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