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리은행은 2·4분기에도 순이익 7,1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순이자마진(NIM)은 상장 은행 중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3·4분기에는 2·4분기에 다소 낮았던 대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2.0%확대될 전망이라고 봤다. NIM역시 저원가성예금 확대로 전분기대비 0.2%개선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STX 관련 환입 약 600~700억원과 금호타이어 충당금 잔액 1,250억원 중 일부 환입이 예상된다”며 “약 1,800억원의 비용이 예상되는 희망퇴직도 4·4분기로 전망되면서 3·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도 7,000억원(+144% YoY)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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