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을 거느린 비타민C 음료 ‘오로나민C’가 이번에는 팬 미팅을 개최해 화제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브랜드 팬미팅 ‘오로나민C 생기살롱(오로나민C 팬미팅·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팬 미팅은 오로나민C가 전하는 특유의 감성을 좋아하고 패러디하는 팬 조직인 ‘오로나민C볼단’을 위한 브랜드 팬 미팅이다. 지난해 음료 업계 최초로 팬클럽 창단식을 가진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오로나민C 론칭 이후 현재까지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수많은 콘텐츠가 브랜드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오로나민C 팬 미팅은 사전 신청을 받은 1,500여명의 오로나민C 팬들 중 눈에 띄는 ‘팬심’을 보여준 120명을 선정해 초대했다. 참가자들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중세시대 복면 무도회 콘셉트의 코스튬 파티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베스트드레서 어워즈 △EDM퍼포먼스 △생기댄스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전속모델 전현무와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했다.
김아련 동아오츠카 디지털마케팅 담당자는 “오로나민C볼단은 일반적인 서포터즈와는 달리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깊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공해주는 등 실질적인 마케터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고 있다”며 “특히 직업·나이 등을 떠나 브랜드의 문화코드를 즐기는 만큼 이들을 위한 공간을 보다 다채롭고 의미 있게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