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물산, 혹서기 현장 'Ice Day'운영

삼성물산 개포시영 재건축 현장에서 복날을 맞아 근로자들이 수박을 나눠 먹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이 혹서기에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혹서기 현장 이벤트로 ‘아이스 데이(Ice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Ice Day는 기상청에서 폭염주의보 이상의 경보를 발표한 날로 삼성물산은 이날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배달한다. 특히 복날에는 수박, 화채 등 현장별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근로자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다.

개포시영 재건축현장에서 근무하는 오계록(58)씨는 “요즘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는데 작업 중인 곳까지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줘서 고맙게 잘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포2 재건축현장은 2016년부터 현장 내 얼음물 배달 서비스인 ‘더위 보이’를 도입해 근로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포2 재건축현장의 김진규 소장은 “야구장에서 맥주를 파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더운 여름 날 작업장으로 직접 음료수를 가져다 드리기 때문에 근로자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외에도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현장별로 간이 휴게실과 그늘막을 설치하고 있으며 샤워시설, 음수대 설치, 혹서기 안전용품 지급은 물론 방역, 위생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령자와 고혈압 근로자는 일대일 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은 근로자 안전을 위해 기상청 경보 수준에 맞춰 현장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등이 발령될 경우 혹서기 근무지침을 적용해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삼성물산 개포2 재건축 현장의 김진규 소장이 ‘더위보이’로 변신해 근로자들에게 얼음물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