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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상반기 키즈 식자재 매출 50%↑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051500)가 깐깐한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엄마 마케팅’으로 영·유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키즈 경로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이상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키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 자녀의 식습관 개선 및 위생 교육 등 부모들의 눈높이에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6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되면서 참가자가 1만8,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최근에는 쿠킹클래스 외에도 올바른 손 씻기, 골고루 음식 먹기 등 위생 관리와 영양 교육을 함께 편성해 부모들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키즈 경로 신상품 출시, 시장조사 등의 마케팅 활동에 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아이누리 체험단 1기’ 를 발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처럼 부모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품 체험 후기와 평가 등을 무기로 삼아 더욱 본격적인 영·유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영·유아 식자재 시장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 가족 구조의 변화로 지난해 기준 약 1조 원 대 규모로 성장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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