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우리 정부의 우호적인 에너지 정책 효과에 따른 상업·전력용 ESS 매출 증가로 중대형 전지 매출도 덩달아 전 분기보다 43%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소형전지 부문도 원형전지의 출하 매출 증가에다 전동공구 등 정보기술(IT) 이외 부문 상품 수요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4분기 영업익은 전년대비 193% 늘어난 1,76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ESS 매출은 국내 태양광 수요 증가와 신재생 에너지 정책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성SDI가 지분 15.2%를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 매출 증가도 삼성SDI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