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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최대 188% 성장한 화웨이...애플 꺾고 2위

2·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5%로 2위

1위는 삼성전자...판매량은 하락





화웨이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88% 급성장하며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S9의 부진으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 하락했지만 1위 자리는 유지했다. 다만 화웨이가 내년 말까지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앞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5%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동기(22%)보다 2%포인트 줄어든 2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애플 11% △샤오미 9% △오포 8% △비보 7% △LG전자(066570) 3% 순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유럽에선 75%, 중동에선 67%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인도에선 1년 만에 188%의 성장률을 보였다.



타룬 파탁(Tarun Pathak)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화웽의 선전은 프리미엄 부문 스마트폰 런칭과 급속도로 성장하는 아너 자매 브랜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화웨이의 브랜드 매장 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판매량 증가와 함께 평균판매가격(ASP)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의 ASP는 전년동기대비 28%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에서 인공지능(AI), 베젤리스, 듀얼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점차 고가 부문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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