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0.3%) 오른 2,293.4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포인트(0.19%) 오른 2,290.95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일제히 상승했다. 6일 미국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60포인트(0.16%) 상승한 2만5,502.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05포인트(0.35%) 오른 2,850.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66포인트(0.61%) 상승한 7,859.68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 세부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441억원, 707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이 1,40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약품(1.6%), 전기전자(!.56%), 제조업(0.86%) 등이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3.81%), 섬유의복(-2.14%), 전기가스(-1.97%), 은행(-1.37%)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보다 2.076%(950원) 오른 4만6,75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1.39%), 포스코(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65%) 등도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0.55%), LG화학(-1.05%), 현대모비스(-1.7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9포인트(0.1%) 내린 780.62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26%) 오른 783.45에 거래를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내린 1,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