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탈의실 불법촬영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했다”면서 “사이버수사대 산하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이 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서울대병원 산하 병원의 간호사 탈의실을 불법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자 이 병원 간호사들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간호사들은 해당 병원에 근무했던 한 의사가 강원도에서 대체복무 중 불법촬영 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을 두고, 탈의실 불법촬영 영상에 대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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