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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개봉 첫 주 200만 돌파, 스페셜 포스터만 봐도 '긴장 백배'





영화 ‘공작’이 주말 양일간 11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206만을 돌파했다.

지난 8일 개봉한 ‘공작’은 개봉 첫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수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5일째인 12일부터는 경쟁작 ‘신과함께-인과 연’을 제치고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남은 여름 극장가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 같은 흥행에는 흠잡을 데 없는 작품성과 액션 없이도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는 스토리에 있다. 칸 국제영화제서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영화계에서 완성도와 작품성에 대한 척도로 가장 신뢰받는 지수로 평가 받고 있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받았다.

또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배우들의 열연과 윤종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개봉 이후 실제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작’ 측은 흥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실화를 기반으로 세밀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강력한 힘을 가진 대사,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스페셜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향해 있는 인물들의 엇갈린 시선과 묵직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흑금성’ 사건을 담고 있는 오래된 신문 위로 펼쳐진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모습은 영화에서 이들이 만들어낼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한편 윤종빈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역동적인 앙상블이 더해져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작품으로 호평받는 ‘공작’은 현재 상영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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