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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시황] 터키발 원화 약세 주춤…원달러 환율 보합세

터키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원화 약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오전 11시 12분 1,13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1,133.9원보다 0.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시장 개장과 함께 1,136원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터키 리스크로 인한 불안 심리는 여전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지만 전날보다는 진정된 모습이다. 우선 전날 달러 대비 7.24리라까지 치솟았던 터키 리라화가 6.9리라 수준으로 내려왔다. 터키 금융당국의 유동성 공급, 지급준비율 인하 등 안정 조치가 제한적이나마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일 내리막길을 걷던 국내 증시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7분 기준 2,252.73는 전날보다 0.19%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위험 기피 심리가 약간 잦아들었고 전날 환율 변동성 확대 시 안정조치를 취하겠다는 부총리 발언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 등이 더해져 환율 상승세를 막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1,130원에서 1,138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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