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여전히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14일 “지난달 기준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금융 앱은 삼성페이로 총 886만명이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578만명과 비교해 5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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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에 이어 사용자가 많은 금융 앱 2위는 NH농협은행의 ‘NH스마트뱅킹’으로 지난달 532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사용자 수가 10% 증가했다.
이어 ‘KB국민은행(454만명)’, BC카드의 ‘ISP/페이북(398만명), ’카카오뱅크(349만명)‘, ’토스(342만명)‘ 등의 순서로 사용자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국내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 조사한 것으로 아이폰 사용자의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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