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성태 "靑, 일자리 상황판 인테리어 소품 아냐"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해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했지만, 소득은 고사하고 변변한 일자리 하나 없는 마당에 성장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라면 “문 대통령이 아직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두었는지 모르겠지만 상황판은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둔화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지표 곳곳에 빨간불이 들어온 지도 오래됐다”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러 판문점만 가실 게 아니라 거제, 통영 조선소와 군산 자동차 공장에도 좀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최근 폭염에 따른 누진세의 한시적 완화에 대해서 “정부는 전기요금 1만∼2만원을 깎아줘 놓고 생색은 다 내지만,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멀쩡한 원전을 중단하고, 북한산 석탄을 들여다가 비싼 전기요금 체계를 만들려는 문 대통령은 잘못해도 한참 잘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예정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대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독주할 게 아니라 진작 협치에 나섰다면 개학식 하루 전날 밀린 숙제를 밤새듯 할 일도 없다”면서 “할 얘기가 넘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