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이 커피믹스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대상은 가성비를 내세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을 통해 커피믹스 신제품인 ‘My Office Coffee(마이 오피스 커피·사진)’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사무실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가성비 좋은 달달한 커피’가 콘셉트다.
동결건조 커피를 사용해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텁텁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사무실 수요를 타깃으로 한 만큼 패키지도 눈에 띈다. 파스텔 톤 파란색과 분홍색의 감각적인 색감이 조화를 이뤄 사무실 한 켠에 두었을 때 소소한 디스플레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100개입 9,900원, 160개입 1만5,800원으로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온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된다.
대상 관계자는 “꾸준한 커피믹스 수요층을 감안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시선을 모으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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