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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신규수주로 해외매출 성장 기대-삼성증권

에스엘(005850)이 신규수주로 해외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016360)은 23일 2016년부터 신규수주가 8,000억원으로 레벨업됐으며, 2년이 지나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스엘의 7월 신규수주는 5,554억원으로 연간목표 7,892억원의 70%를 달성했다. 현대, 기아차의 제네시스 및 SUV램프수주가 주를 이루면서 믹스향상도 지속되고 있다. 3·4분기 현대, 기아차와 GM의 중국판매부진에도 신모델 납품으로 에스엘의 실적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 인도 및 브라질 시장이 가세하면서 사상최대치 매출 및 순이익이 예상된다”며 “업종에 대한 우려보다는 동사의 담보된 매출성장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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