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주연작인 ‘스타 이즈 본’은 노래에는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인정 받지 못하던 무명가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의 뮤직 드라마이다.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을 맡고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처음으로 연출과 각본을 맡고 배우로도 출연했다. 레이디 가가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자신의 이야기처럼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가창력의 소유자답게 짙은 감성이 담긴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등장하는 노래 한 소절만으로도 영화에서 대단한 실력을 선보일 것임을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로 레이디 가가는 영화 상영 시간 내내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래들리 쿠퍼 역시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솜씨와 현실이라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연기력을 발휘한다. 주옥 같은 노래의 등장을 알리며 벌써부터 ‘비긴 어게인’의 열풍을 이을 음악영화로 손꼽히고 있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 이즈 본’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여우 주연상, 주제가상에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로 벌써부터 놀라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놀라운 완성도로 현지에서의 호평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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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은 1937년에 개봉한 원작의 놀라운 성과에 힘입어 1954년 리메이크 되었고, 1976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주연의 리메이크작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위대한 뮤지컬 영화’ 7위에 오른바 있다.
빛나는 원작, 빛나는 노래, 빛나는 배우, 빛나는 드라마와 빛나는 감독으로 또 한 번 음악영화 신드롬을 예고하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은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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