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26?토트넘)이 남자 축구 금메달의 영광을 오롯이 팬들에게 돌렸다.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은 해단식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적었다.
지난 1일 금메달 시상식이 끝난 뒤 동료,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손흥민은 “우리 팀원들, 코칭스태프, 또 우리 지원스태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하고 또 부족한 저를 정말로 빛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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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금메달은 국민의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귀국한 손흥민은 하루 휴식 후 오는 4일 국가대표팀이 소집되는 파주NFC에 입소할 예정이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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