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와 콜라보레이션한 신곡이 10월 발매된다.
두아 리파(Dua Lipa)는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오는 10월 19일(미국 기준), 3개의 신곡이 포함된 슈퍼 디럭스 에디션 앨범을 발매한다”면서,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SNS를 통해 깜짝 소식을 전했다.
블랙핑크가 참여한 곡은 ‘KISS AND MAKE UP(키스 앤 메이크업)’. YG엔터테인먼트는 “단순 피처링의 개념을 뛰어 넘어 파트가 절반에 가까운 콜라보 곡 형태”라며 “두아 리파의 요청으로 콜라보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상호간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으나, 양측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도 뮤직비디오 촬영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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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는 서로의 팬임을 밝힌 바 있어, 최고의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 곡을 시작으로 추가 곡 또는 무대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발전된 협업 작업도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올해 6월 신곡 ‘뚜두뚜두’ 공개 이후 68일 만에 3억뷰를 돌파하며, K팝 남녀 그룹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 신기록을 썼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1천만명을 훌쩍 넘기며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K팝 그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두아 리파는 히트곡 ‘New Rules’로 14억뷰를 기록한 영국 출신의 가장 ‘핫’한 아티스트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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