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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오늘 오전 10시 40분 방북 결과 발표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 결과를 발표한다.

6일 오전 10시4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성과 등을 밝힐 예정이다.

정 실장은 지난 3월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과 함께 지난 5일 평양을 방문했다.

특사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환담을 한 데 이어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 위원장을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가 전달됐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9월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와 판문점 선언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진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특사단은 북측과 만찬을 함께한 뒤 오후 9시 40분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면담에서 특사단은 9월 중 열릴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와 의전, 보도 등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기간과 9월 마지막 주에 뉴욕에서 열릴 유엔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 개최가 검토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17일∼21일 사이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실장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킬 방안에 관해 특사단이 이번 방북을 통해 거두었을 것으로 보이는 진전된 내용이 공개될지도 주목된다.

청와대는 정 실장의 기자회견이 끝나는 대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판문점선언이행추진위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로 전환해 회의를 열어 회담 준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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