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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씨이앤’ 워너원 트렌치코트 출시…7일 밤 론칭

사진=CJ ENM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CJ ENM의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이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한 올 가을 전략 신상품 트렌치코트를 7일 밤 9시 45분 방송을 통해 론칭한다. 워너원은 올해 5월부터 씨이앤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며 여름 시즌에는 ‘비트 앤 웨이브(Beat & Wave)’ 레터링 티셔츠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씨이앤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의 자체 브랜드로 지난해 5월 고태용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첫 상품을 선보였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 트렌드를 시즌 테마로 정해 고태용 디자이너만의 유쾌하고 신선한 감성이 담긴 캐릭터와 문구를 옷의 디자인에 반영하며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의 상품들을 주로 출시해왔다. 이번 F/W 시즌에는 ‘No Music Nomantic (Nomantic=Not+Romantic)’을 시즌 콘셉트로 정해 위트 있는 그래픽 디자인을 옷에 담았다. Nomantic(노맨틱)은 ‘로맨틱하지 않은 남자가 꿈꾸는 로맨틱’이라는 의미를 가진 고태용 디자이너의 대표 상품 라인 중 하나다.

이번에 선보이는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여성용은 블랙, 네이비, 카멜로 남성용은 블랙, 베이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시즌 한정 8만9,000원에 선보인다. 트렌치코트에 이어 10월 중순에는 ‘워너원 롱보머재킷’을 추가 론칭 예정이다. 9월 말부터는 온라인몰 전용 상품인 ‘워너원 스웻셔츠와 후드티셔츠’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오전과 밤으로 나누어 총 2회 셀렙샵 론칭 특집방송이 진행된다. 씨이앤 외에도 셀렙샵 자체 브랜드인 셀렙샵 에디션이 올 가을 시즌 신상품 셋업 수트와 스퀘어 펌프스를 선보인다. 셀렙샵 에디션은 도시 연계 프로젝트인 ‘시티 인스피레이션(City Inspiration)’을 매 시즌 진행하며 특정 도시의 감성을 옷의 디자인에 반영해오고 있다.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의 새롭게 떠오르는 4곳(메종 라로슈, 16구, 팔레루아얄 정원, 마레지구)을 택해 ‘French Chic, Revisited(프렌치 시크의 재조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CJ ENM은 “워너원과 같은 한류 콘텐츠와 상품의 결합이 셀렙샵을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워너원 콘텐츠를 잘 활용해 전 세계 고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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