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손잡고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랩핑된 항공기를 11일 공개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항공기 A330-300에 에어아시아 로고와 함께 롯데월드의 마스코트인 ‘로티’와 ‘로리’,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 캐슬’과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번 항공기는 태국 방콕을 허브로 하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와 국내 대표 테마파크로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롯데월드 양사가 체결한 홍보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현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도 에어아시아의 브랜드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에어아시아 탑승 보딩패스를 제시하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이용 티켓을 30% 할인해 주는 등의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도 실시 중이다.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CEO는 “이번 협업을 기반으로 향후에는 롯데월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롯데 그룹사들과 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한국에 첫 취항한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현재 주 1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방콕(돈므앙) 노선을 오는 10월 28일부터 주 21회로 확대 운항한다. /bjh112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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