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제17회 중국 청두 서부 국제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와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인 쓰촨성에서 열리는 청두 서부 국제박람회는 격년제여서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집중도가 높다. 삼보텍·파인데이·온누리산업·라모수·카나·네오메드·나로메디칼·코어무브먼트 등 8개사가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람회 참가결과를 토대로 중국 권역별 소비특징과 구매방식 변화에 맞춰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이 되도록 대중 수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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