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 메디컬ICT융합센터는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한다. ‘의료 빅데이터 및 의료 영상 처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법의 이해’를 주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의료 및 공공분야 빅데이터 현황을 이해하고 활용 방안과 다양한 분석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4차 산업혁명과 의료 빅데이터 분석 △공공 빅데이터의 이해 및 사례 △의료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플랫폼 구성 및 에코시스템 △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주요 인공지능 기법의 이해 △의료 영상 분석을 위한 주요 인공지능 기법의 이해 등 6가지 세부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종사자, 관련 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메디컬ICT융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메디컬ICT융합센터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구축을 목표로 2016년 8월 전국 처음으로 설립됐다. 이후 ICT 융합 의료·헬스케어 산업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ICT 기반 의료·헬스케어 산업분야 기획과제 지원사업, 국내외마케팅지원사업, 전문인력양성교육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는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초과정’을 개설해 빅데이터의 시각화 교육을 운영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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