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가 ‘북아프리카 제조 허브’인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조씽크는 지난 18일부터 나흘 간 이집트 카이로의 국제전시센터(EIEC)에서 개최되는 이집트 건축 박람회 (Big5 Construct EGYPT)에 참가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집트는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 등 굵직한 건축사업으로 건축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무역의 요충지로 아프리카 및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이기도 하다.
백조씽크는 이번 건축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이집트의 거대 내수시장 및 유럽, 아프리카 시장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 백조씽크는 수려한 디자인과 품질 높은 60여종의 씽크볼 제품 및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전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이집트 현지 가구업체, 건설사 관계자는 물론 아프리카와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200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탁월함으로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신규 시장 개척을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집트와 그 주변국에 백조씽크를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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