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미포조선, '중소형 LNG선' 시장 진출 본격화

프랑스 GTT社와 LNG화물창 기술 공급 및 인증 업무협약 체결

현대미포조선 기본설계부문 전승호 상무(오른쪽)와 GTT사 필리페 베르테로티에르 회장이 지난 18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가스텍 박람회에서 LNG선 화물창 제작 및 기술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중소형 LNG선 건조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현대미포조선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선, 액화에틸렌가스(LEG)선에 이어 중소형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시장 진출을 위한 관련 기술 및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18) 박람회 행사에서 프랑스 엔지니어링업체인 GTT와 LNG운반선 화물창 기술공급 및 인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TT사는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 이하로 냉각시켜 부피를 600분의 1로 줄인 LNG를 저장할 수 있는 LNG운반선의 화물창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날 양사 관계자는 향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할 중소형 LNG운반선에 탑재되는 멤브레인(Membrane) 방식의 LNG 화물창 제작과 기술공급에 관한 협약서를 주고받았다.



앞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15년부터 LNG운반선 건조를 위한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멤브레인 LNG 화물창의 실물 모형 제작을 통해 GTT로부터 기술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에 인증받은 LNG 화물창 모형은 최근 중소형 LNG운반선 시장에서도 주도선형으로 떠오르고 있는 멤브레인 방식의 ‘마크Ⅲ-FLEX’ 타입이다”며 “선체 크기에 제한없이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선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