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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고스트' 뽀블리 이어 '마블리' 손잡은 김영광, 연타석 홈런 칠까?





‘뽀블리’ 다음으로 ‘마블리’의 손을 잡은 김영광이 연타석 홈런을 쳐낼 수 있을까.

26일 개봉한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연휴 마지막 날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원더풀 고스트’는 마동석과 김영광을 앞세워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김영광은 박보영에 이어 이유영과 연인으로 등장한다. ‘원더플 고스트’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사랑스러운 연인을 연기하며 이유영과 설렘 폭발하는 케미를 발산한다.

마동석은 아역배우 최유리와 실제 부녀와도 같은 다정한 모습을 선보였다. 남에 일에는 관심 없는 거친 유도관장이지만, 딸에게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눈에서는 항상 하트 레이저가 나오는 딸바보 아빠 마동석의 모습은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작품은 범죄 코미디 장르적 특성을 그대로 따른다. 시종일관 빵빵 터지게 하는 웃음은 물론, 여기에 통쾌한 액션까지 더해졌다. 성격도 지향점도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는 유쾌한 웃음은 물론 수사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 웃음과 액션의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마동석의 전매특허, 화끈한 맨손 액션도 아쉬울 때마다 등장해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한편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26일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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