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2018 강남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케이팝(K-POP)광장에서 국내 최대 스크린을 이용한 ‘야외시네마’를 개최한다. 외벽에는 가로 81m, 세로 20m인 농구코트의 4배 크기 스크린이 설치되고 이 외에도 3개의 소형 미디어에서 동시에 영화가 상영돼 관람객은 위치에 상관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28일 오후 8시 30분에는 ‘라라랜드’가 상영되며, 29일과 30일에는 각각 ‘너의 이름은’과 ‘비긴어게인’이 오후 8시부터 관객을 만난다. 강남구 관계자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강남페스티벌이 진행된다”며 “이번 축제는 강남 44개 지역에서 ‘집 앞에서 즐기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열린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