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인천공항 아시아나 카운터·라운지, 동편 이전

다자녀가구 주차료 50% 감면도

/자료=인천국제공항공사

10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서편에서 동편으로 자리를 옮기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차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10월부터 동편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은 기존 서편 K·L·M 카운터 대신 A·B·C 카운터를 이용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비즈니스 라운지 역시 동편으로 이전한다. 앞으로 라운지 이용객은 기존 28·43번 게이트 근처가 아닌 11·26번 게이트 근처로 찾아가면 된다.



다자녀 가구는 10월부터 인천공항 주차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 3명 이상인 가구는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인천공항 모든 주차장에서 횟수 제한 없이 주차료 50%를 할인받는다. 미처 온라인 등록을 못한 다자녀 가구는 유예기간인 11월1일까지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영종도=최성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