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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은 로봇청소기 "애들 방은 빼고 청소해줘"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출시…청소구역 설정·기억 OK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로봇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056080)이 인공지능(AI)을 더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O5’를 출시한다.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05년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를 처음 론칭한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청소로봇의 기술 발달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신제품 O5는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청소기로, 강력한 청소기능과 편리한 UI 기능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를 탑재해 스스로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하고 원격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먼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청소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청소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작동을 위해 리모컨이나 로봇청소기를 이용해야 했던 것과 달리 AI 스피커나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인식으로 작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AI 스마트 맵 에디터’를 통해 특정 영역만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들의 장난감 등 특정 물건이 있는 장소를 ‘청소 제외 영역’으로 설정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만 청소할 수 있는 셈이다. 실내 GPS 기술로 위치를 기억하는 것도 가능해 배터리 방전 등으로 청소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충전을 한 뒤 청소를 중단한 지역으로 다시 돌아가 완료한다.





상황에 따라 흡입력과 소음도 스스로 조절한다. 먼지량과 바닥재질을 감지하고 스스로 흡입력을 높이는 AI 센서를 탑재, 밤에는 소음 없이 조용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 자동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은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구매하는 날부터 점차 로봇청소기가 똑똑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집안에 잇는 사물 인식 기능이나 집안 환경을 인식해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청소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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