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11일 서울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제19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2018 여성창업경진대회’ 수상자 30여명과 투·융자사 및 엔젤·크라우드펀딩 관계자, 선배 여성CEO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상자와 창업 투·융자사 및 여성 CEO 등 창업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형화된 수상자 간담회에서 탈피해 여성 CEO 토크 콘서트와 창업 투·융자사 특강, 창업 전문가 멘토링 등 수상 후 여성창업가들의 사업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토크 콘서트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에 성공한 여성기업인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으며, 특강에서는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효과적인 투자유치 전략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제도 활용방안 등 여성 스타트업 자금지원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멘토링 시간에는 엔젤 및 크라우드펀딩 운용사 임원이 현장 강의를 통해 엔젤투자자의 스타트업 인사이트 공유 및 크라우드펀딩 성공전략 수립을 안내했다.
센터는 워크숍 이후에도 자금, 판로, 창업보육실 입주 등 초기 여성창업가의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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