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온더와 지난 25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블록체인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해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양사가 공동 수행할 블록체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사에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 및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온더는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 시 코어 기술 지원 및 컨설팅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우선 계열사에 블록체인 플랫폼 접목을 추진할 계획이며, 연내 관련된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상용화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대외사업까지 본격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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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블록체인 영역에서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H-Chain(가칭)’을 구축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대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글로벌 블록체인 단체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참여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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