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 신임 대표이사에 장영승(사진) 진인사컴퍼니 대표가 임명됐다.
서울시는 장 신임 대표가 11월 1일부터 3년간 SBA를 이끌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육성·지원과 첨단산업기술을 비롯한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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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그룹웨어 전문기업 나눔기술을 창업한 대표적인 벤처 1세대이다. 이후 디지털 콘텐츠업체 렛츠 및 캔들미디어 대표이사를 거치고 2013년 (인공지능)AI캐릭터로봇을 개발하는 진인사컴퍼니를 창업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장 신임 대표는 “앞으로 융합·혁신·네트워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산업진흥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들이 서울산업진흥원의 여러 사업에 녹아들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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