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가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블리즈컨 2018’을 통해 디아블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중국 넷이즈와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야만용사(바바리안), 성전사(크루세이더), 악마사냥꾼(데몬헌터), 수도사(몽크), 강령술사(네크로맨서), 마법사(위저드) 등 디아블로 원작 캐릭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 : 파괴의 군주’부터 ‘디아블로3’의 서막 이야기를 담았다.
알렌 브랙 블리자드 대표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특유의 게임 특성을 주머니에 쏙 들어갈 ‘스마트폰 크기’로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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