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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美연준,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실시"

인상시 2.25~2.50%…한미간 금리격차 1.00%까지 커져

대신증권은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대신증권은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박춘영 연구원은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함을 보인다”며 “10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명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고 실업률은 3.7%로 전월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한 미국의 고용이 금융시장에 연준의 금융긴축 의지를 내보이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연준은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연준이 계획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올해 12월 금리인상 이후 2019년 3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점도표 변경(기준금리 인상횟수 하향)과 같은 정책변화를 단행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2.25%로 만약 12월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한다면 2.25~2.50%로 올라가게 된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가 1.50%인 만큼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한미간 금리 격차는 1.00%까지 벌어지게 된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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