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치센코물류는 일본 글로벌 물류 종합그룹인 센코그룹홀딩스(55%), 니이가타운유(10%), 한국의 화성익스프레스(35%)가 합작한 회사로 181억 원의 외국인투자를 통해 지난해 9월 웅동지구 배후부지 내 글로벌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간 연평균 매출 122억 원, 고용 95명, 생산유발 효과 2,637억 원, 간접고용인원 1만8,242명을 창출할 것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예상했다. 40억 원의 재정 수익도 추정했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7년형 조세감면 결정으로 더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에 관심을 갖고 부산경남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물류기업 중 ‘7년형 조세감면’ 혜택을 받은 기업으로는 비엘인터내셔널, 일본통운, 나이가이은산 등이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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