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에 체포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잘못을 인정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그동안 행적을 묻자 “회사 관련해 수습할 부분이 있었고”라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다.
양 회장의 전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이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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