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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株 4분기도 웃을까

3분기 호실적·드라마 흥행에

스튜디오드래곤 등 크게 올라





CJ ENM(035760)과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초록뱀(047820) 등 미디어콘텐츠주가 3·4분기 호실적, 드라마 흥행 기대에 힘입어 급등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한류 열풍과 유튜브·넷플릭스 등 미디어플랫폼의 발달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주요 미디어콘텐츠 기업들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8일 6.67% 오른 10만 4,000원에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흥행에 힘입어 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급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 등 연말 방영 예정인 기대작들의 인기에 힘입어 스튜디오드래곤의 4·4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증가한 16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5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을 포함한 미디어 부문 영업이익이 304.8% 급증한 덕분에 CJ오쇼핑이 속한 커머스 부문의 실적 부진(영업이익 41.8% 감소)에도 전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 증가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 제작하는 초록뱀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17.44% 오른 2,29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서만 51.15% 급등했다. 초록뱀은 지난달 말 최대주주인 ㈜더블유홀딩컴퍼니와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40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드라마 제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에는 대작 드라마 증가 및 전체 방영 드라마 편 수 증가로 초록뱀의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53%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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