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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향후 면세점 실적이 중요-한국투자증권

신세계(004170) 향후 실적에 면세점 사업 부문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3·4분기 실적에 면세점 적자가 나타났다며 향후 적자폭 축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줄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는 전일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한 1조3,592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7% 증가하며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판관비 절감 효과는 사라지는 시점이나 업계 평균 대비 높은 기존점 매출 증가율을 지속해 이익도 1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세계 면세점은 강남점과 인천공항 T1이 추가되며 전체 3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초기 오픈 비용 23억원을 포함해 예상한 수준의 적자”라며 “센트럴시티는 메리어트 호텔 리뉴얼 이전의 이익 수준을 회복하고 있어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수준의 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 영업에서는 강남점과 인천공항 T1의 손익 개선 속도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허 연구원은 “명동점이 최근 노이즈에도 높은 일매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강남점은 2020년부터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고 인천공항 T1면세점은 공항 이용객 증가와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감안할 때 매년 150억원 이상 손실 규모를 줄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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