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플레이어' 송승헌·정수정·이시언·태원석, '그 사람'과 정면 대치 '최후의 반격'

/사진=OCN




‘플레이어’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그 사람’ 김종태와 정면 대치하며 응징을 위한 마지막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일 방영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 13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6% 최고 5.6%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2%, 최고 3.9%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하리(송승헌)는 자신 때문에 플레이어들과 장인규 검사(김원해)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해 이성을 잃었다. 아령(정수정), 병민(이시언), 진웅(태원석)은 하리를 진정시킨 후 부상을 당한 장검사를 맡기고 작전차량으로 괴한들을 따돌렸다. “다시 반복되고 있는 거 같아. 15년 전 사건처럼”라며 입을 뗀 병민은 하리가 15년 전 살해당한 최현기(허준호) 검사의 아들이며 본명이 최수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털어 놓았고 그동안 펼친 작전의 연결고리를 모두 깨달았다.

하리는 정신이 든 장검사에게 “이 모든 걸 꾸민 건 그 사람이라고 불리는 놈이야. 유기훈은 프락치고. 그러니까 순진한 생각 그만하고 이쯤에서 빠져.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며 유기훈(이황의) 차장의 정체를 밝혔다. 충격에 빠진 장검사는 “너도 어차피 공권력이 필요해서 검사인 나한테 접근한 거 아냐? 근데 이제 와서 혼자 뭘 어쩌겠다는 건데?”라고 물었고 하리는 “검사라서 접근한 게 아니라 당신이어서 선택한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다. 마침내 하리가 수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그 사이 유기훈은 ‘그 사람’의 계획에 따라 기자들 앞에서 장검사가 뇌물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며 범죄수익환수팀을 해산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일 마무리 될 때까지만 협조해주시면 원하시는 자리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길게 보셔야죠”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 사람’의 실행자가 된 유기훈이 15년 전과 같은 방법으로 장검사 제거에 나선 것. 하리가 아지트를 떠나고 장검사의 공개수배가 결정됐다는 기사를 보던 플레이어들은 하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고,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하나씩 제거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여기에 장검사까지 합세하며 최후의 반격에 돌입했다.



하리는 유기훈을 잡아 몰래 그의 옷에 초소형 카메라를 달았고 ‘그 사람’의 살인행각을 포착했다. 그리고 미리 빼낸 유기훈의 전화로 ‘그 사람’을 유인했다. 플레이어들 역시 검찰청의 범죄수익환수팀원들과 함께 천회장(곽자형)과 한통속인 검사들을 체포했다. 마음이 급해진 유기훈은 장검사의 시체가 발견됐다며 기자들을 모으라고 지시했지만, 그 앞에 장검사가 나타났다. “검사는 증거로 말하는 거야”라던 그의 말을 인용해 자신이 증거라며 그를 검거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사람’과 마주하게 된 하리는 “왜 그랬어?”라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질문을 던졌다. 그는 “내가 생각한대로 계획한대로 세상이 하나하나 움직여 간다. 기분이 어떨 거 같아? 사람 몇 명 죽여 놓고 누명 씌우는 걸로 이 세상이 전부 내 마음대로 움직여. 재벌들, 권력자들 다들 살아보겠다고 내 앞에 와서 굽신거리는데, 이걸 마다할 사람이 있나?”라고 했다. 분노를 느낀 하리가 ‘그 사람’의 이마에 총구를 들이밀었지만, 그는 되레 양심과 복수심 때문에 방아쇠를 당기지 못할 거라고 하리를 도발했다. 그 순간 그의 부하들이 나타났고 전세가 역전 되는 듯했다.

그러나 하리에겐 플레이어들이 있었다. “멈춰!”라는 진웅과 함께 등장한 아령과 병민. 격렬한 격투 끝에 ‘그 사람’과 정면대치하게 됐다. 절정의 긴장감을 선사한 엔딩으로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 ‘플레이어’. 오늘(11일) 밤 10시 20분, OCN 최종회 방송.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