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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갓건배, 이수역 폭행 언급 "약자이기에?…마동석은 못 때리지 않나"

/사진=갓건배 인스타그램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BJ 갓건배가 관련 사건에 대한 의견글을 남겼다.

14일 갓건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맞을 짓이라는 건 항상 약자에게로 향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갓건배는 “엄마 아빠가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선생님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군대 선임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회사 상사가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마동석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이라며 여성이 약자이기에 폭력에 노출돼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맞을 짓이라는 건 항상 약자에게로 향하는 거다. 고로 여기서 양측 입장 들어보자는 XXXX들은 그냥 여자 탓하고 싶은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4시 22분께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시비가 붙은 끝에 여성 1명이 응급실로 이송됐다.

해당 사건은 여성 일행 중 한 명이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사건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수역 폭행 사건’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동의자 수는 29만 명을 돌파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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