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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스닥 입성 앞둔 아주IB투자, 누적 영업이익 ‘역대 최대’

코스닥 상장을 앞둔 아주IB투자의 3·4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9% 급증했다.

아주IB투자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47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7억 7,000만원이다. 3·4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주IB투자는 벤처·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해 펀드 관리보수, 성과보수를 얻는 벤처캐피탈이다. 2013년 영업이익 82억원을 올린데 이어 2016년 152억원, 지난해 163억원을 기록했다.

아주IB투자의 양호한 실적은 관리보수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결성된 3,500억원 규모 펀드에 이어 올 상반기 1,23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전용 3호 펀드가 더해지며 자산운용규모(AUM)가 크게 확대돼 관리보수가 전년 대비 21% 늘었다. 올릭스 등 6개 피투자기업의 상장과 비상장 바이오 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마크로젠의 주식 매각 등으로 투자 자산 관련 손익이 100억 원 가까이 증가한 것도 눈에 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AUM이 1조 8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지난 2014년 결성한 벤처 펀드가 우수한 실적으로 청산될 예정”이라며 “펀드 운용 규모 및 미국 시장 진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IB투자는 청약절차를 마치고 2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한 자금은 신규펀드 결성을 위한 출자금과 미국사무소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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