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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눈치장세...저평가·실적주 부각





이번주 코스피는 2,030에서 2,120포인트를 오가며 뚜렷한 상승 동력 없이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정상이 만나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눈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탈리아 예산안 이슈는 달러 강세로 이어져 코스피를 압박한 요인이 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증권사들은 확실한 반등 모멤텀이 없는 만큼 실적주나 저평가주 위주로 추천주를 제시했다.

SK증권은 두산, 한미약품을 추천했다. 두산은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사업차량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 실적이 성장 중인데다 현 주가가 적정가치의 70% 수준이란 점을 추천 이유로 들었다. 한미약품은 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 중단 등의 악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등 여타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휠라코리아, CJ제일제당,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사업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3·4분기 실적에 반영된 가공식품 일시적 비용 부담이 4·4분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또 구조적인 원가 개선과 고수익품목의 매출비중 확대에 따라 바이오 부문의 실적 안정성도 높아진 점을 추천이유로 꼽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에도 신규수주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9조원 이상의 신규수주가 확실시되는데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9조원 이상 신규수주가 전망된다는 점을 들어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GS건설, 엔씨소프트를 들었다. GS건설은 해외 현안 프로젝트 손실 축소로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한데다, 하반기 주요 프로젝트 수주와 베트남 개발사업 시범 사업 착공으로 해외 성장 동력 확보됐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등 기존게임 매출 견조함에서 오는 실적 안정성에 내년 리니지2 M 등 신규 대작 5종 출시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추천이유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POSCO, 코스맥스,제넥신을 추천했다. POSCO는 EU의 세이프가드 대응을 위한 수출 확대로 판매량이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ODM(제조자 개발 생산)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의 경우 내년 지속형 성장호르몬 HyTropin 임상 3상 IND 신청서 제출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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