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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 아주IB투자, 3Q 영업익 47억6,0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128%↑

아주IB투자가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 1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상승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억6,000만원, 3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46%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결성된 3,500억 규모 펀드에 이어 올 상반기 1,230억원 규모의 민간 출자자 중심의 해외투자전용 3호 펀드가 더해지며 운용 자산규모(AUM)가 크게 확대 돼, 관리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더해 올해 상장한 올릭스 등 6개 피투자기업의 상장과 비상장 바이오 업체의 기업가치 상승,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마크로젠의 주식 매각 등으로 투자 자산 관련 손익이 100억원 가까이 증가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아주IB투자의 실적 고속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안에 최소 1,6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가 결성을 앞두고 있어 매년 30억 원 이상의 관리보수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투자한 미국 내 투자기업이 연이어 나스닥에 입성하고 있고, 기업가치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2019년에는 운용 자산규모(AUM)가 1조8,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고, 지난 2014년 결성한 벤처 펀드가 우수한 실적으로 청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성과보수가 기대되는 등 이미 아주IB투자의 지속성장은 보장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주IB투자는 오는 21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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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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